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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용 카테고리/다이어리

ISFJ, INFJ? MBTI?

by 정느 2021. 7. 27.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영어: Myers-Briggs Type Indicator, 이하 MBTI).

 

생각보다 잘 맞는다. 요새는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곳도 많아서 10분정도면 손쉽게 확인 가능

 

물론이지만 70억명의 사람의 성격을 딱 16개, 32개로 나눌 순 없다. 사람이 70억명이라면 성향도 70억개다.

 

성향은 스펙트럼이라고 생각해야함... 검사로 같은 성향이 나오더라도 개개인은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편적인 내 성향을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검사가 참 유용하다.

 

INFJ와 ISFJ, ENFJ, ESFJ 네개를 특히 많이 보고 있다. 나랑 비슷한 느낌이라 그런가보다.

 

암튼 이글 저글 보며 ISFJ에 대해서 정리했던 글을 블로그에도 남겨봄

(ISFJ갤에 올렸던 글)


글로 배우는 ISFJ에게 다가가기


글로 배운건데 맞는지 좀 봐줄래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첨으로 공부까지 해본다...

 

 

1.부담스럽지 않게 일상에 스며들자. 부담가는 표현 NO 급발진 드립 NO

상대가 편안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배려하기.

 

2.연락 텀에 의미 두지 말자. 그리고 자꾸 맘이 있네 없네 답이 빠르네 느리네 이런거 확인하려고 하지 말자.

그런거 물어보면 파국으로 달려갈 가능성 99%

ISFJ와 처음에 친해지려면 내가 먼저 꾸준하게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가능하면 톡보단 전화 전화보단 직접 만나는게 좋을듯

 

3.예의바르게 대하자. 뭐 깍듯이 이런거 말고 통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예의, 배려.

일부러 보여주려고 예의바르게 한다기보단 걍 내 삶이 예의바른 삶이 되어야할듯...

 

4.잇프제가 싫다고 하면 진짜 진짜 싫은거다... 꼭 기억하자. 잇프제는 싫어도 왠만하면 참는다고 한다.

싫다고 한마디 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참고 지켜봤을지 생각하면 아찔한데

말했는데도 기억 안하고 또 똑같이 한다고?

'난 니가 하는 말 따윈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이런 느낌 아닐까... 진짜 배려없다고 느낄듯

 

5.무언가 배울만한 구석이 있는 사람이 되자

꼭 거창한 전문지식이나 예술적인감각 이런게 아니더라도

뭔가 '쟤는 참 저런건 배울만하네' 이런 점?

뭣하면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진짜 살을 빼는 모습을 보여준다던지 등등

 

6.근데 너무 잘난척은 하지 말자...

싫어하는거 같더라.

장난식으로 하는거 말고 찐 잘난척? 허세? 이런건 좀 자제하는게 좋을듯.

 

7.그리고 이건 성향이랑 별개로

더 좋아하면 지는거라고 하는데

난 져도 괜찮으니까 친해지고 싶은... 글쓴이랑 같은 사람들은

내 맘이 상대 맘과 같다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두기

무언가를 줄 때 받을 거를 기대하고 받기보단, 그냥 주는 것 자체에서 행복감 만족감을 찾는게 중요한거 같다


나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의존하려는 그런 맘이 나한테 있다면은
그 부담감이 상대에게 그대로 전해지는거 같음

상대를 조종하려고 하지 말고, 상대가 내가 원하는대로 행동하기를 바라지도 말고

서로 다른 사람 대 사람으로 존중하는걸 기본으로 깔아두자

 

카톡 보내고 분명 톡 볼 수 있는 시간인데 왜 확인을 안할까

관심이 있는거 같았는데 왜 먼저 연락을 안할까

나 말고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톡 오면 바로 답장할텐데 나는 안좋아하나봐

 

뭐 이런식으로 한번 생각하면 한도끝도없이 들어가는데

이런 생각을 한다는거부터가 의존과 집착의 시작임

무슨 일이 있나... 살짝 걱정하는 정도로 그치고

내 일에 집중하는 그런 감정 컨트롤이 중요하지 않나 싶음

 

 

 

7번은 나한테 스스로 하는 말임 내가 저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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